기근 3일째...


현재 리얼타임으로 3일간의 기근을 겪고 있습니다.ㅠㅠ

이러한 경험 없으신 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마는 이...이거....

정말 장난이 아니로군요.ㅠㅠ


예전에 컴파일러라는 만화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.

키아 아사미야씨의 작품입니다만 그중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요.


이건 네리마 퀸. 만화건 애니메이션이건 네리마나 사이타마랑은 참 친한 동네죠.


아무튼 그 내용이..........연휴가 가까운데 은행에서 생활비 찾아오는걸 잊어버려서

이틀인가 사흘인가를 굉장히 처절한 저예산으로 남자 둘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시나리오였는데

지금의 제가 딱 그 꼴입니다.ㅠㅠ

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정말로 돈이 없다는 것 정도ㅠㅠ

일단 월요일이면 군 전역후에 잠깐 혹시나해서 들어둔 적금을 깨게 됩니다. 그걸로 좀 연명해야겠죠....



절 기근의 커튼 건너편으로 에스코트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.ㅠㅠ




이 글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

어머니나 아버지에게 국제전화가 왔을 때 그걸 받고 눈물이 났고.

먹을게 없어 밤에 잠이 안 온다는 경험을 외국에서 했을때 눈물이 났고.

감기에 걸려 아무데도 갈 수 없을 때 아무도 부를 수 없고, 아무도 만날 수 없었을때

눈물이 났습니다.

그리고, 저도 역시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봅니다. 요즘 김치가 그렇게 먹고싶네요.

by THEWORLD | 2008/07/27 10:26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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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8/07/29 02:48
헉 일본에서 무지 고생중이시네요!
날도 더울텐데 먹는거까지 궁하면 ㅜㅜ
Commented by 분노의사제 at 2008/08/25 22:42
월드님...조만간..광명의 나날이 옵니다......꿈을 잃지 마세요..흑..
Commented by sdflkjeeii at 2008/12/30 20:25
여기 찾느라 산넘고 강건너(퍽)힘들었습니다;; 음...뭐 월드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으나...ㅠㅠ 뭐 여긴 무리없이 관리가 되스는 거군요. 아무쪼록 자주 들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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