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07월 27일
기근 3일째...

현재 리얼타임으로 3일간의 기근을 겪고 있습니다.ㅠㅠ
이러한 경험 없으신 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마는 이...이거....
정말 장난이 아니로군요.ㅠㅠ
예전에 컴파일러라는 만화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.
키아 아사미야씨의 작품입니다만 그중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요.

이건 네리마 퀸. 만화건 애니메이션이건 네리마나 사이타마랑은 참 친한 동네죠.
아무튼 그 내용이..........연휴가 가까운데 은행에서 생활비 찾아오는걸 잊어버려서
이틀인가 사흘인가를 굉장히 처절한 저예산으로 남자 둘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시나리오였는데
지금의 제가 딱 그 꼴입니다.ㅠㅠ
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정말로 돈이 없다는 것 정도ㅠㅠ
일단 월요일이면 군 전역후에 잠깐 혹시나해서 들어둔 적금을 깨게 됩니다. 그걸로 좀 연명해야겠죠....

절 기근의 커튼 건너편으로 에스코트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.ㅠㅠ

이 글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
어머니나 아버지에게 국제전화가 왔을 때 그걸 받고 눈물이 났고.
먹을게 없어 밤에 잠이 안 온다는 경험을 외국에서 했을때 눈물이 났고.
감기에 걸려 아무데도 갈 수 없을 때 아무도 부를 수 없고, 아무도 만날 수 없었을때
눈물이 났습니다.
그리고, 저도 역시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봅니다. 요즘 김치가 그렇게 먹고싶네요.
# by | 2008/07/27 10:26 | 트랙백 | 덧글(3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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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도 더울텐데 먹는거까지 궁하면 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