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밤에 지진이 있었습니다.

지진때문에 피해를 입은 일본 사람들 이야기를 아침에 뉴스로 접하고나서

학교 늦는걸 잊을정도로 반성을 좀 했습니다.

지진이 일어나는 진원지와는 좀 멀리 있었기 때문이지

정작, 제가 그 지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

간밤에 지진때문에 건물이 흔들릴때 무의식적으로 재미있다는 생각부터

먼저 들더군요.


정말 지진과 거리가 먼 나라에 살던 사람이라 그런지, 일본에서 지진을 몇차례

작게 겪어보고 새삼 딴 나라에 나와있다는 실감이 들곤 했습니다.


하지만 역시 이런 작은 지진파가 전해져올때마다 평범한 생활에

감사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먼저 들더군요.


일본에 딱히 환상을 갖고 있던 건 아니지만

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보이지 않던 진짜 일본의 얼굴들이 보입니다.

지진도 그 중 하나의 무서운 얼굴이네요.

이런 무서운 얼굴도 있을테니 조심해야겠죠.

여긴 한국과 좌우 차선흐름이 반대라서 위험했던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.

by THEWORLD | 2008/07/24 22:33 | 트랙백 | 덧글(1)

트랙백 주소 : http://ailove.egloos.com/tb/4509118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8/07/29 02:49
이런거 보면 대한민국은 환경적으로는 정발 복받았죠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<< 이전 페이지     다음 페이지 >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