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영의 어둠 부스터팩이 발매된지 얼마 안 지난 지금
이제 일본에서도 없어서 못 구하는 품귀현상까지 빚어낸 물건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.
제왕의 강림이라는 이름의 스트럭쳐 덱이었습니다만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워낙에 강력무비한 카드들이라
하나도 버릴게 없는 스트럭쳐 덱이죠. 유희왕에 관심이 없던 분이라도 이 덱을 하나 사서
그냥 돌리기만 해도 충분히 승률이 보장될 만큼....
안에 탑재된 카드들이 하나같이 절판되었던, 혹은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카드들이며
일본판만 존재하던 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갔던 카드도 몇 들어있습니다.
이제 사재기도 못하게 생긴 겁니다. 고소해라.
한글판으로 들어오면서 혹시나 스페셜세트가 발매되지 않을지 기대했었던 것과는 달리
그냥 일반 스트럭쳐 덱으로 등장했더군요.
사제 가이우스 (邪帝ガイウス)라는 이름의 몬스터가
"사 제왕 가이우스"라는 좀 이상한 이름이 되었습니다.
차라리 "사악한 제왕 가이우스"라고 해 두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.
일본판에서 한글판으로 들어오면서 좋은 변화가 있다면 초판은 퍼스트에디션이라는 글자가 붙는다는 점이겠죠.
개인적으로 이런 표시를 맘에 들어하는지라 사놓고 잘 쓰고 있습니다.
환영의 어둠 발매에다가 황제의 강림 발매까지 해 주고, 아마 요 한달간은 국내 유희왕 카드 게이머들이
어지러운 환경변화를 겪을 듯 합니다.